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아부다비 상업은행(ADCB)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큰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아부다비 상업은행의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이유에 대해 최소 800억달러의 채무상환 유예를 선언한 '두바이 월드' 위기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부다비 상업은행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자산규모 3위인 대형은행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