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유럽 메이저 자동차 부품사인 이탈리아 마그네티 마렐리와 3.5인치에서 10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급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마그네티 마렐리는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생산하는 피아트 그룹 등 유럽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 차량용 계기판과 서스팬션, 배기시스템을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마그네티 마렐리에 오는 2010년 말부터 자동차 계기판용 9인치 TFT-LCD를 시작으로 AMOLED와 터치스크린패널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