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12월14일은 여성을 위해 돈쓰는 ‘머니데이’.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들을 위해 돈을 쓴다는 12월14일 ‘머니데이’를 앞두고 일본 화장품 시세이도가 서울지역 20~30대 남성 1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남성들이 선호하는 선물로 응답자의 30%가 화장품을 꼽았다.이어 의류(17%),현금(13%),둘만의 여행(12%) 등의 순이었다.

선물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는 액수로는 1만~10만원 미만(69.5%,114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서라면 5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도 불사하겠다는 응답자도 4명 있었다.

이와함께 머니데이에 ‘가장 통 큰 선물을 할 것 같은 연예계 품절남’으론 응답자의 30%가 권상우를 꼽아 1위를 차지했고,최수종(23%),연정훈(19%)이 각각 2,3위로 선정됐다.‘머니데이 때 선물을 주거나 데이트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선 응답자의 58명(33%)이 소녀시대 윤아를 선택했고,애프터스쿨의 유이,박보영,카라의 한승연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한편 머니데이에 대한 설문조사에선 남성 응답자의 48%(88명)가 ‘이같은 데이 마케팅에 관심 없다’고 답했지만,44%(79명)는 ‘상술인 것 같지만 분위기상 동참하게 된다’고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