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정부의 '신 아프리카 정책'으로 삼성엔지니어링 등 다수의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를 3년 내 2배 확대하는 등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하고 오는 24일 제 2회 한-아프리카 포럼 24일 개최할 예정인데, 이에따라 아프리카 진출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입니다. '신 아프리카 정책' 수혜주로는 알제리에서 26억달러 규모의 정유시설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주한 삼성엔지니어링과 알제리, 나이지리아에서 비료플랜트, 복합화력발전 플랜트를 수주한 대우건설을 꼽았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 전력청과 2억5천만달러 규모의 대용량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 체결한 대우인터내셔널과 서아프리카 지역 공동체를 대상으로 형광등을 공급하기 위해 세네갈과 형광등 공장 건설에 관한 MOU를 체결한 금호전기, 아프리카 지역에서 동사의 말라리아 진단키트 매출이 증가 하고 있는 에스디도 정책에 따른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