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며 출발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하락한 1152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원자재주의 강세와 주택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주말보다 132.79p(1.29%) 상승한 10450.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다.

S&P500지수도 14.86p(1.36%) 오른 1106.24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9.97p(1.40%) 상승한 2176.01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약세로 금값과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관련주들이 강세을 보였다. 지난달 주택거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선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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