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채권 수요 변화에 맞춰 오늘(24일)부터 통화안정증권 월중 정례입찰에서 1ㆍ2년물 입찰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통안증권 가운데 2년물 물량은 현행 5조원 내외에서 6조원 내외로, 1년물은 1조 5천억원 내외에서 2조원 내외로 각각 늘어납니다. 1년물과 2년물은 정해진 시기에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입니다. 한국은행은 대신 182일물과 364일물의 월중 정례입찰은 중단하고 단기물인 28일물은 지급준비 상황을 감안해 물량을 매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월중 정례입찰은 2년물은 매월 첫째ㆍ셋째 수요일에 1년물은 매월 둘째 ㆍ넷째 월요일, 91일물과 28일물은 매주 월요일에 실시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