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은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만 15세 이상 가구원 3만7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사회조사(복지.문화와 여가.소득과 소비.노동.사회참여 부문)를 벌인 결과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질문에 가구주의 54.9%가 중간층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소득에 불만족하는 사람이 46.6%나 됐고 장래 소득에 대해서는 감소할 것이란 대답이 26.2%를 차지했습니다. 경제, 직업, 건강 등 전반적인 면에서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비율은 20.9%로 2006년의 28.9%보다 크게 하락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