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지역에서 올해 첫 신규분양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경남 아너스빌'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경남기업은 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청약을 접수한 결과 최고1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평형이 3순위 안에 마감됐다고 밝혔습니다. 소형인 84㎡ A형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4㎡ B형도 41가구 공급에 189건의 청약이 접수돼 4.6 대 1로 1순위에서 끝났습니다. 중대형 평형은 3순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111㎡형은 최종 경쟁률 15.7 대 1로 마감됐으며 129㎡형도 2.3 대 1의 경쟁률로 3순위에서 마무리됐습니다. 경남아너스빌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있을 예정입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우수한 품질시공으로 보답하겠다"며 "이번 해운대 분양을 발판으로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하고 정상적인 기업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