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과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책적 역할 축소를 대비해 상업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김영과 신임사장이 한국증권금융 뱃지를 달았습니다. 일일이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새 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몸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정직과 신뢰를 기반으로 주주, 고객, 임직원들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사장 "회사내부를 포함해서 주주, 고객과의 고나계, 자본시장에서 증권금융의 평판을 확립하고 시장에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정직과 신뢰라는 가치를 소중하게 마음에 새겨 일을 해나갈 것이다." 김사장은 우선 증권금융의 정책적 기능이 줄어들고 있다며 상업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하고 변화하는 증권산업에 맞춰 새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증권금융의 맥을 잇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사장 "상업적 영역, 정책금융 부문 축소에 대비한 향후 증권금융 발전방향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 한국증권금융 IPO시기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회사를 키우고 경영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자본금 확충 등이 필요하겠지만 당장 추진할 사항은 아니라며 장기과제로 증시상장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2~3개월안에 이같은 현안과 과제들을 고려해 중장기 경영전략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