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 집창촌으로 꼽히는 청량이 일대가 동북부의 새로운 교통중심지로 재탄생합니다. 동대문구는 청량리역에서 답십리 굴다리까지 이어지는 전농동 일대 집창촌 건물을 철거하고 도로 확장 사업을 통해 이 일대를 교통요충지로 발전시키겠다고(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집창촌을 관통하는 폭 8m, 2차선 도로는 폭 32m, 8차선으로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구는 총 사업비 243억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