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기옥 · 사진)은 1970년 설립돼 세계최고의 생산 능력과 지배력을 가진 합성고무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합성수지,정밀화학,열병합발전소,전자화학, 건자재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하며 세계 석유화학의 대표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성장하고 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오만 등의 석유화학사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통한 해외 에너지 자원 개발 및 미래 첨단 소재인 탄소나노 소재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친환경 ABS창호인 '휴그린'을 시판하는 등 친환경 창호시장도 적극 개척하고 있다. 향후 창호재 내장재 기능재 등 건축자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비중을 확대,2013년 신성장 사업군 매출 비중 50% 이상 달성을 통해 매출액 8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기업 만들기를 회사의 행동 기준이자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지탄받지 않는 경영,협력사 상생경영,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헌혈운동,문화예술 지원,아름다운 노사문화,환경 · 안정경영) 실행 시스템을 구축,전 임직원의 공감대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협력사와 상생경영을 위해 경영안정 지원,운영효율성 향상,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중소 협력사 현금결제 확대 및 금융지원,교육지원,공동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장애인 고용확대,장애인 임직원 및 가족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된 금호석유화학의 사회공헌 활동은 실천단계를 거쳐 발전단계에 이르렀다. 초기의 단순한 물품지원이나 환경정화활동을 벗어나 회사 철학과 비전에 부합하는 핵심테마를 개발,주기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2008년 휴그린 창호지원사업 1호점 주라장애인 쉼터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2호점 지적장애인시설 인강원을 오픈했다. 이와 함께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을 통해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08년 '항구적 노사 산업평화선언'에 이어 2009년에는 '항구적 노사 산업평화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1987년 노동조합 설립 이래 22년간 무분규 임단협 타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