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10월 제약시장 원외처방 실적은 22.6% 증가...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전체 제약시장 원외처방 실적은 전월대비 큰 폭 성장 시현 UBIST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0월기준 전체 제약시장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월대비 22.6% 증가한 8,06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09년 9월달 성장률 19.7%에 비해서 큰 폭으로 성장한 수치이다. 고성장세 시현의 배경은 2008년 하반기에 출시한 당뇨병치료제(아마릴), 항혈전치료제(플라빅스), 골다공증치료제(악토넬), 치매치료제(아리셉트) 등 유망제네릭 신제품들이 2009년 들어서부터 매출이 본격화 된데 이어 2009년에도 비마약성진통제, 복합 고혈압치료제 등 신제품들이 가세하면서 신규성장을 견인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상위 대형제약사 중심으로 부익부 빈익빈 한편, 상위제약 9개업체의 2009년 10월 원외처방 금액 역시 전년동월대비 23.7% 증가한 1,942억원으로 전월인 9월달 성장율 22.6%보다 더 상승하였다. 이는 2009년들어 대형신제품으로 기대되는 울트라셋(비마약성진통제), 제니칼(비만치료제), ARB 계열과 CCB 계열이 복합된 고혈압치료제(산쿄 세비카(대웅제약 공동판매), 한미약품 아모잘탄), 위궤양치료제 넥시움(대웅제약 공동판매, 한미약품 에소메졸),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대웅제약 공동판매) 등의 신발매가 대부분 제품개발 및 발매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장사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에서도 대형 제약사중심으로 집중적인 신제품 발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신제품 발매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도 상위 대형제약사들이 상장사 평균수치보다도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상위제약 9개업체의 2009년 10월 원외처방의약품 증가율 23.7%가 상장 제약사 평균치 21.0%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 10월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율 상위업체 동화약품, 종근당, 동아제약 2009년 10월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율(당사 커버리지 제약사 중심)은 동화약품이 전년동기대비 47.2% 성장률로 지난달에 이어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업체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종근당이 43.0%, 동아제약 34.5%, 녹십자 24.4%, 대웅제약 23.8%, 한미약품 18.9%, 부광약품 14.8%, 중외제약 15.9%, 유한양행 12.3%, LG생명과학 6.6% 순서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현시점 Top Picks: LG생명과학, 녹십자 현시점에서 제약업종내 탑픽은 안정적인 실적기반과 임상단계 신약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향하고 있어 우수한 LG생명과학과 3분기 계절독감백신 매출의 반영이 예상되고 4분기에는 신종플루 정부 납품물량 반영으로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최근 신종바이러스 출현으로 백신부문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매력적인 녹십자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