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 확충사업'에 선정된 서울대병원이 '국가지정 격리병동'을 16일 개소했습니다. 이날 개소식은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민주당 전현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국가격리병동(진료지원동 3층)에서 진행됐습니다. 음압유지 격리병실은 사스(SARS)나 신종인플루엔자A 등 호흡기 매개 감염환자를 격리하기 위해 병실내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하는 병실입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설은 신종인플루엔자 등 국가위기 상황시 국가격리시설로 운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