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규모는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전환사채의 발행규모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규모가 3조2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1.5% 증가했지만 전환사채의 발행규모는 1조7천억원으로 1.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환사채의 발행공시 건수는 278건으로 지난해보다 52.7% 늘었습니다. 또 유가증권시장의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전환사채 공모규모는 2조1천억원으로 사모규모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던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규모는 6천5백억원으로 사모 1조2천억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