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3분기 영업손실이 크게 줄었지만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STX팬오션은 3분기 매출액 1조2,504억원, 영업손실 265억원, 당기순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1조100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원화 금융자산으로 인한 평가이익이 증가해 순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철광석 및 석탄 등 원자재 수입이 안정적인데 힘입어 3분기 BDI지수도 2800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더욱이 지난 9월말부터는 약 2개월 동안 지수가 70%이상 상승하는 등 업황이 호전됨에 따라 4분기와 내년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