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보냉재 개발 업체 화인텍과 경영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동성홀딩스가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사업부문인 바이오, 그린에너지 사업부문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화인텍은 LNG, LPG선박에 사용되는 초저온 보냉재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일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동성홀딩스는 자회사인 동성화학, 동성하이켐과의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진석 동성홀딩스 부회장 "화인텍은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가공을 통해서 LNG선의 보냉재를 만들고 있기때문에 그 원료의 연구개발을 통합적으로 확대할 수 있고.." 또한 화인텍과 공동으로 원자재를 조달하면서 구매력 강화와 비용절감 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키코 관련 손실로 악화돼 있는 화인텍의 재무구조이지만 그룹전체의 현금 유동성이 1천억원에 달하는만큼 재무적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석 동성홀딩스 부회장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미 현금 800억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화인텍의)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전현 문제가 없다고 본다." 동성홀딩스는 이밖에도 바이오와 그린에너지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화인텍외에도 추가적인 M&A를 계획하고 있는 겁니다. 최진석 동성홀딩스 부회장 "현재 바이오메디칼 보유하고 있는 부분이이 수익은 대단히 좋다. 하지만 규모가 작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부분은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M&A를 통해서 바이오메디칼의 축을 만드려고 한다." 여기에 폐타이어에서 친환경 원료를 추출하는 동성에코어는 미국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이고 동성바이오레인은 내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검토중입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성홀딩스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2020년 매출 3조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