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이 베트남 도로공사(VEC)로부터 노이바이(Noi Bai)-라오까이(Lao Cai) 고속도로 6공구 공사를 1600억원에 수주했습니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와 중국 국경지역인 라오까이를 연결하는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는 아시아개발은행의 역점사업인 ‘메콩 유역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 8개 구간에 총연장 244km입니다. 김준덕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는 최근 활발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베트남의 첫 고속도로 사업으로서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도로, 항만 등 베트남 공공 토목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