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카자흐스탄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LH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알렉산드르 멘샤예프(Alexandr MENSHAYEV) 토지자원관리국 부국장 등 카자흐스탄 고위 공무원 15인을 대상으로 '도시 및 지역개발정책' 교육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국토정책 및 도시개발', '경제자유구역사업' 등 도시·지역개발 전반에 대한 이론과 LH가 시행한 분당·판교·아산신도시·청라경제자유구역 등의 선진개발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또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 산업시찰과 용인민속촌 등도 일정에 포함해 다양하고 우수한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체험의 기회도 함께 갖도록 할 예정입니다. LH는 해마다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청해 지난 40년간 신도시 개발과 서민주택건설 분야에서 축적된 선진기술과 풍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해외신도시 수출의 발판으로 삼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