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연간 거래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천조원대에 진입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월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채권거래량은 2,127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채권시장의 유동성 증가로 연간 채권매매회전율도 주식시장 시가총액 회전율을 20%p 가까이 상회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처럼 올해 채권거래가 활발했던 이유로 '채권발행규모 증가'와 '높아진 금리변동성' 그리고 '외국인의 국내채권 순매수 증가' 등을 꼽았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