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1. 신섬유 5년내 철강산업 뛰어넘는다 우주선·비행기 핵심소재로 슈퍼·스마트·나노 등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신섬유가 우주선은 물론 비행기 미사일 자동차의 소재로 철강 알루미늄 등의 영역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 국내 섬유업체들이 '섬유강국'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신섬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신섬유는 앞으로 4~5년 안에 산업 소재 시장에서 철강제품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 "세종시, 국론 분열땐 국민투표" 이상경 당시 헌재 재판관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판결 당시 헌법재판소의 주심 재판관이던 이상경 변호사는 "세종시 문제로 국론이 첨예하게 분열됐다고 판단이 들면 대통령이 통치행위로서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종시 논란은 행정복합도시특별법 합헌 판결 때 이미 예견됐던 일로 정치적 · 정략적 접근이 '화'를 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3. 금융위, 금융 규제완화 전면 재검토 금융정책, 건전성 강화로 U턴 금융위원회가 규제완화 차원에서 허용하기로 했던 인터넷 전문은행과 금융상품 판매 전문회사 등을 재검토하고 있다. 금융정책의 무게중심을 규제완화에서 건전성 및 소비자 보호 강화로 옮기기로 한 데 따른 전환이다. 4. 미 의회, 한미 FTA 비준 본격 쟁점화 백악관 "비준 방침 불변" 미국 의회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18일 방한에 앞서 한미 FTA 비준 문제를 본격 쟁점화했다. 의원들 간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비준 방침은 불변이라고 밝혔다. 5. 경기회복 분명해질때까지 부양책 지속 G20 재무, 스코틀랜드 회의서 합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글로벌 경제회복이 확고해질 때까지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지난 6,7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국제적인 정책대응에 힙입어 경제와 금융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회복세가 불안정하고 아직까지는 정책지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6. 미 의료보험 개혁안 하원 통과 10년간 무보험 3600만명 혜택 미국 하원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야심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의료보험 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 법안은 향후 10년간 1조1000억달러의 비용으로 무보험자 3600만명에게 보험 혜택을 주자는 게 골자다. 0 조선일보 1. 4대강 환경영향평가 끝..내일 착공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돼 내일부터 4대강 사업 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2. '수상한 돈' 신고기준 대폭 강화 내년부터는 은행·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비자금·뇌물·불법증여 같은 수상한 돈거래를 정부 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기준이 2000만원 이상에서 500만원 이상으로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0 중앙일보 1. 소주값 담합, 다음달 과징금 물린다 소주업체들이 출고가격을 담합한 것이 드러나 다음 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는다. 2. 노조 전임자 임금 준 기업 공개 정부는 내년부터 노조 전임자에게 임금을 주는 기업의 블랙 리스트를 만들어 그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0 동아일보 1. CD 기준 주택대출 금리체계 개편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결정하는 방식이 2000년 이후 약 10년 만에 개편돼 내년부터 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대출받는 사람들은 지금보다 자신이 내야 할 이자를 예측하기가 쉬워진다. 2. KDI "민간소비 늘고 고용부진 완화"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해 "민간의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고 고용 부진 도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0 한겨레 1. 외식물가 10년째 '고공행진' 설렁탕과 비빔밥, 김치찌개 등 외식 품목의 물가가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올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올해 주택공급, 생각보다 많아 경제 위기 등으로 올해 주택 공급이 극도로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해 수준인 37만가구 정도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