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동아제약, FDA 임상3상 돌입
임상 3상시험은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국 임상 2상시험 결과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면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미국 임상 3상시험 진행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글로벌 신약'으로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2년 내 임상 3상시험을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 목표로 미국 임상시험 전문대행사인 워너칠코트(Warner-Chilcott)와 함께 미국 현지 80개 의료기관에서 약 1120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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