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100130) - 우발성 대손상각비 발생 제외하면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 기록...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17,000원 동국S&C는 3분기 매출액 621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당사의 추정치를 하회하였다. 하지만 약 60억원 대손상각비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률은 25%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하회했으나 실제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치 기록: 동국S&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1억원, 9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약 60억원의 대손상각비를 일시에 반영한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이 25%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납품 후 받지 못한 매출액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 : 해외 터빈메이커 중 하나가 일부 타워업체가 납품한 제품의 불량을 발견하고 기납품 받은 모든 타워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동국S&C도 현재 이 터빈메이커로부터 약 120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중 약 60억원을 이번 분기에 대손상각비로 일시 계상하였다. 현재까지 이 터빈메이커의 검사결과 동국S&C 타워의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따라서 약 2년의 검사기간 후 문제가 없으면 이번에 쌓은 대손상각비가 다시 환입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약 1,000세트의 타워에 대해 수주협상 중, 협상결과가 주가 향방에 가장 중요: 현재 동사는 GE, Mitsubishi 등 글로벌 터빈메이커들과 약 1,000세트의 수주협상을 진행중다. 2010년 1분기까지 협상에 대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 600세트 이상의 수주가 이루어지면 당사 추정수익이 달성가능하다. 현재 글로벌 풍력시장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600세트 이상의 수주는 가능한 것으로 예상한다. 적정주가 17,000원 유지: 적정주가는 동사의 2010년 예상 수정 EPS에 PER 20배(현대 유니버스 대비 2배 프리미엄)를 적용해서 산출했다. 풍력부품업체들이 성장기에 시장대비 2~3배의 프리미엄을 받는 것을 감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