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준중형 세단인 포르테 쿱을 개조해 북미 경주대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10 그랜드-AM 코니 스포츠카 챌린지'로,미국 전역에서 연중 열린다. 이를 위해 전문 경주팀인 '키네틱 모터스포츠'와 전속 계약을 맺고 포르테 쿱 경주카 2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 대회는 BMW 포르쉐 아우디 포드 혼다 등 유수 브랜드가 참가하는 데다 TV로 생중계되기 때문에 고정팬이 2000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