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 - 3Q 실적 양호 → 해양의 힘이 커지는 도다...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4,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000원 유지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000원을 유지한다. 2010년 예상 실적을 기준 PER이 7.4배로 대우증권 유니버스 평균 PER 13.3배보다 약 44% 할인 받고 있다. 동사는 드릴쉽, LNG 관련 특수선 등 해양 플랜트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였다. 특히 LNG FPSO등 LNG관련 신규 프로젝트 등을 선도해가는 중공업 업체에 대한 프리미엄도 배제되어 있다. ■ 양호한 3Q실적: 매출액 36,194억원, YoY +39.4%, 영업이익 2,664억원 YoY +87.1%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39.4% 증가한 36,194억원, 영업이익은 87.1% 증가한 2,664억원, 순이익은 22.3% 증가한 2,219억원으로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 동기비 1.9%p 상승했고, 전분기비 0.3%p 높아졌다. 건조선가 상승과 고가성 원자재가 지난 5월까지 대부분 소진되어 전분기 대비 양호한 영업실적을 나타냈다. 선주들의 중도금 납입, 일부 선박에 대한 공기 지연 현상은 있지만 지난 반기동안 건조 일정 조정을 거쳐 큰 부담은 없었다. 고가성 원자재 재고 소진이 빨랐고, 해양플랜트 및 대형 컨테이너선 매출 증가, 환헤지 영향으로 안정적이고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 2010년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영업실적 성장 전망 하반기는 물론 2010년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영업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해운선사들의 어려움으로 기수주분에 대한 재협상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재협상 요구는 2010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서서히 반영될 전망이다. 최근 후판가격 협상에서도 안정적인 가격 협상이 이루어져 2010년 상반기까지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고가성 해양플랜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대형 컨테이너선의 매출 인식이 증가하고 환헤지 영향으로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영업실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