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규제가 강화되며 아파트는 물론 연립,다가구, 근린시설 등의 경매 입찰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디지털태인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부동산경매 응찰자수는 2,193명으로 9월3,941명에 비해 44.3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936명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며, 한달 감소폭으로도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해 10월 30.09%가 떨어졌던 것보다 더 컸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응찰자수 감소에 대해“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기간에 경매시장이 과열되다 보니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