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140배에 달하는 새만금 방조제 매립지가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총길이 33㎞로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바다를 가로 지르는 4차선 도로는 그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라북도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을 잇는 새만금 방조제입니다. 방조제는 길이만 33km, 세계 최장을 자랑하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립으로 새로 생기는 간척지는 여의도의 140배에 달합니다. 내년 본격화되는 새만금 신항만 1단계 사업의 시행만으로도 총 생산유발효과는 1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도 1만명이 넘는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새만금 지구는 2014년까지 3595억원이 투자돼 발전단지와 R&D센터, 기타 산업단지로 조성됩니다. 새만금 지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낮은 분양가. 인천 송도의 12분의1 수준인 3.3㎡당 50만원 수준입니다. ”새만금 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싸고 질 좋은 토지를 임대하거나 분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22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제 모습을 드러낸 새만금 지구. 세계적인 경제자유지구로 발돋움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