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막바지 분양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 큰 인기를 모았던 광교 신도시를 비롯한 알짜신도시분양이 눈길을 끕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올해 신도시에 분양을 앞둔 물량은 총 1만2천여가구. 최근 관심을 받는 보금자리 주택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신도시는 체계적인 계획하에 기반시설 잘 갖춰진 대형물량이라는 점에서 일반 보금자리주택과 차별성, 주거 환경이나 교통편의시설 등 3박자 갖춰.” 먼저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불리는 광교 신도시에는 4개 블록에서 3천여가구가 연말까지 분양됩니다. 삼성물산이 126~235㎡ 6백여가구를 내놓습니다. 대형건설사가 시공하고 행정타운과 인접해있어 입지조건이 뛰어나지만 분양가는 주변에 비해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반건설이 109~147㎡ 555가구를, LH도 466가구를 11월 분양합니다. 경기도시공사 역시 1천7백99가구, 한양도 466가구를 지어 12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파주 교하 신도시에서도 3천여가구가 주인을 찾습니다. 롯데건설과 대원이 1월에 2190가구를, 한라건설이 978가구를 청약합니다. 내년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을 앞둔 판교신도시에는 12월 호반건설이 주상복합 165~166㎡ 1백76가구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한강신도시 역시 현재 분양 중인 물량을 비롯해 연말까지 4천8백가구가 더 쏟아질 예정입니다. 대림산업이 110㎡ 1천1백여가구를, 현대건설이 1천3백여가구를 분양합니다. 창보종합건설 역시 중대형 8백여가구, 호반건설은 79㎡ 1천6백여가구를 내놓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