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에 매출 3조6천194억원, 영업이익 2천664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7.1%나 급증한 것입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선 건조 비중이 증가하고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면서 "해양 설비의 건조 비중이 늘고 있어 매출은 내년에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