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도로교통사업소가 태양광설비를 갖춘 친환경 건물로 상암동에 준공됩니다. 서울시는 최근 마포구 상암동 823 일대 3392㎡ 부지에 서부도로교통사업소 청사와 70㎾ 태양광발전설비 공사가 끝나 4일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새 청사는 지하 1층~지상 3층, 4개동, 연면적 1764㎡ 규모로 공사는 지난해 9월 시작해 지난달 마무리됐습니다. 기존 홍은동 청사는 1975년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지역 내 혐오시설로 인식되면서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새 청사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사업소 총 전기설비(300㎾)의 23%에 해당하는 용량을 자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