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연구활성화를 위해 신종플루 바이러스 유전물질(RNA)을 국내 연구자에게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전물질은 국내 첫 확진자로부터 확보된 신종플루 바이러스 파생자원으로 국가병원체 자원은행을 통해 다음달 2일부터 연구기관 및 단체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유전물질 제공으로 국내 인플루엔자 연구와 관련 산업 분야의 경쟁력이 향상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신종플루 바이러스 유전자 특성 분석, 진단제 개선 및 개발, 백신 개발 관련 기술 확보 등으로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한 연구기반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