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십자형 고속도로,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평택∼화성 고속도로가 오늘(28일) 동시에 개통됐습니다. 국토해양부와 (주)경기고속도로는 오늘(28일) 오산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갖고, 동서로 화성 봉담에서 동탄을 잇는 17.8㎞와 남북으로 평택 오성에서 화성 태안을 잇는 20.7㎞, 총 38.5㎞에 이르는 민자고속도로를 개통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택 오성에서 강남까지 차로 1시간 20분 걸리던 것을 30분 가량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일반 차량의 통행이 시작되며, 통행료는 가장 긴 구간인 평택에서 동탄까지 25.4km가 2천800원, 짧은 구간 10km까지는 1천원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