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지엔지가 LNG엔진개조 회사인 템스를 인수해 LNG엔진 개조사업에 진출합니다. 이룸지엔지는 홍순철외 2인이 보유한 (주)템스 주식 155,750주(41.4%)를 현금 6.66억과 자사주 493,333주를 주당 3천원에 매입하고 전환사채권(전환시15%)도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룸지엔지는 템스의 경영권 인수로 올해 국토해양부가 편성한 400억원의 LNG혼소화물차개조사업 보조금예산의 첫 집행을 위한 사업자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템스는 초대형 물류차량의(트랙터 및 트레일러) LNG(액화천연가스)연료혼소 개조사업시행을 위한 첫 번째 인증보유업체로 시범사업물량 43대중 39대를 보급하는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이룸이엔지측은 덧붙였습니다. LNG혼소개조화물차량은 기존의 대형디젤엔진을 LNG(액화천연가스)와 디젤을 동시에 연료로 사용되는 엔진으로 개조하는 방식이며 연료비는 30% 적게 드는데 비해 디젤화물차와 비슷한 출력에 배출가스오염물질을 줄이는 것이 특징으로 1회충전으로 600~800km의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친환경 엔진개조방식입니다. 김문섭 이룸지엔지 대표는 "LNG엔진개조사업부문의 잠재적 경쟁사였던 템스가 자동차엔진 전자제어장치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기술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이룸지엔지는 하드웨어기술의 강점과 풍부한 개조사업의 경험을 살려 향후 대당 개조단가가 2000만원을 웃돌것으로 예상되는 LNG화물차 개조시장에서 독보적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