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과 저개발국을 아우르는 새로운 발전지표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제3차 세계포럼이 부산 벡스코에서 27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이번 포럼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다닐로 튀르크 슬로베니아 대통령, 세르게이 스테파신 러시아 전 총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 컬럼비아대 교수 등 220명의 발표연사를 포함해 103개국에서 2천여명이 참가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포럼 준비위원장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인실 통계청장,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 김중수 주OECD 대사,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김상엽 녹색성장기획단 단장 등이 참석합니다. 이 행사는 국내총생산(GDP)에 근거한 경제중심의 발전개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사회발전 개념을 정립하고 발전을 측정할 객관적 지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