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등하며 1천19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21일)보다 11원 오른 1천1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천190원대에서 마감하기는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22일) 환율은 어제보다 2원 오른 1천181원으로 출발해 오전 한 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폭을 넓혀 1천193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역외 세력이 달러를 매수하자 국내 은행권이 추격 매수에 나섰고 이어 대형 결제 수요까지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폭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