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사전예약에서 첫 선을 보인 근로자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첫 날부터 3.5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 생애최초 특별공급 첫 날인 어제(20일)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2천800여 가구 배정에 1만명 가까이 몰려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 세곡지구가 14.7대 1, 서초 우면지구는 12.6대 1로 나타났습니다. 또 강남권 보다는 낮지만 고양 원흥지구의 경우 평균 2대 1, 하남 미사지구는 1.4대 1로 집계됐습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사흘동안 접수해 추첨에 의해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신청자가 배정 가구수를 초과했더라도 22일까지 계속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