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석판(대표이사 조남중)이 지난 8월 자사주 5억원 취득에 이어 추가로 10억원을 장내에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취득예정기간은 2009년 10월 21일부터 2010년 10월 21일까지 1년간입니다. 최근 동양석판은 신규사업으로 열처리니켈도금강판 사업에 진출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 2차전지용 니켈도금강판 양산에 성공해 수입대체를 통한 물량확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이러한 신규사업의 조기정착 함께 기존 석도강판사업의 안정화작업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20일 유통주식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분할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데 이어 8월 27일 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진행하는 등 주가 부양과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기업의 본질가치에 합당한 평가를 유도하고 있다고 동양석판은 밝혔습니다. 조남중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그 동안 동양석판을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의 손실을 줄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자는 회사의 결정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주주와 함께 호흡하는 회사로 건실한 성장을 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동양석판의 기존 주력사업인 석도강판은 최근 북미와 유럽 전 지역으로 수출이 활로를 찾으면서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인 열처리니켈도금강판 또한 대기업군 납품이 기정 사실화됨에 따라 양산 초읽기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