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천474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SDI는 계절적인 성수기 도래에 따른 수요 증가로 2차전지와 PDP, CRT사업 등 전사업분야의 판매량과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5%와 8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부별로는 2차전지가 분기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PDP는 구조와 중국지역 제품 판매가 늘어나 라인 가동률이 향상.안정화되었습니다. CRT는 성수기 판매 증가와 빅슬림 판매 확대, 원가절감형 신제품 출시가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SDI는 4분기에도 2차 전지와 PDP를 중심으로 수요 회복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와 전기자동차용 전지사업과 ESS사업화 추진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