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2년까지 복지와 문화, 교육 등의 분야의 사회적기업 1천개를 발굴해 취약계층에 일자리 2만8천여개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사회적기업을 내년 250곳, 2011년 350곳, 2012년 400곳 등 3년간 총 1천개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입니다. 사회적기업에서 생기는 일자리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가구 월평균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의 60% 이하인 저소득층과 고령자와 장애인, 여성가장 등에게 제공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 같은 목적에 맞는 기업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 기업당 평균 10명의 직원에게 1인당 월 90만원의 임금을 주고 전문가 1인에 한해 월 1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등 최대 2년간 3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회적기업이란 아름다운가게, 다솜이재단 등으로 현재 서울 지역에는 240개 사회적 기업에 한 곳당 평균 28명씩 약 6천700여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