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회장 김종성, www.stroke.or.kr)는 10월 29일 세계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의 5개 위험증상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뇌졸중 갑자기 5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국 73개 병원 대국민건강강좌를 시작으로 뇌졸중의 날 당일 거리 캠페인, 서울시 보건소를 통한 뇌졸중 위험증상 인지도 제고를 위한 가이드북 및 스티커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의 대표적 위험 증상인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 5개 증상 발생 시 지체하지 말고 즉시 큰 병원으로 가서 초기 치료를 받으라는 메시지를 알기 쉽게 표현한 뇌졸중 위험증상 인지도 제고를 위한 로고를 개발해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규모의 뇌졸중 위험증상 인식제고를 위한 병원 홍보강좌, 뇌졸중의 날인 2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뇌졸중 갑자기5 거리 캠페인’, 서울시 25개 보건소와 연계한 뇌졸중 위험증상 자석 스티커 및 가이드북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뇌졸중학회 김종성 회장은 “우리나라는 급격한 노령화 진행으로 인해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대국민적 인지제고 및 국가적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고 진단하고, “평소에 뇌졸중 위험증상을 잘 알고만 있어도 발병 시 초기대응을 통해 증상 악화를 막으며, 예후면에서도 현격한 차이가 발생해 뇌졸중의 치료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치료나 간호에 소요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속적으로 대국민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11월에 개최될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뇌졸중 치료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