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전기대비 경제 성장률이 2분기 2.6%에 이어 3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9월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3분기에도 생산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의 성장률은 2분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은행은 올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폭이 최대 350억달러에 달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들어 8월까지 경상수지 흑자가 282억달러에 이르는 데다 10월∼11월에도 경상수지 흑자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연간으로는 300억달러를 훌쩍 넘을 것이며 350억달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