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002020) - 사상최대 영업이익 + 지주회사 전환 긍정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55,000원 (49,000원에서 상향)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예상. 4분기에도 호조 이어질 듯: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 회복, LCD 수요증가에 따른 필름부문 호조, 화학부문 안정적 이익 창출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464억원으로 사상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패션부문 성수기로 4분기에는 514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어 4분기에도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에도 증익 추세 유효: 석유화학업체와는 달리 2010년에도 증익추세가 유효해 보인다.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산업 회복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요증가, 아라미드 증설(2008년말 연생산능력 2,000톤, 2009년말 5,000톤) 효과, 후막필름 증설에 따른 필름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2010년 영업이익이 2009년대비 17% 증가하는 증익추세가 유효해 보인다. 또한 2009년까지 자회사 네오뷰코오롱에서 연간 200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2010년부터는 100억원수준으로 감소(네오뷰코오롱 감가상각비 감소에 기인)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주사 전환은 긍정적 요인: 동사는 전일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분할되는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발표했으며 과거 건설 등 자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우려가 간헐적으로 제기되었던 만큼 지주회사체제 전환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은 동사 주가에 긍정적 사안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상승여력 있는 중소형주: 1)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점, 2) 2010년 증익추세가 유효하다는 점, 3) 지주회사 전환으로 지배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점, 4) 2010년 기준 PER이 7.2배 수준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패션부문 호조, 지분법이익 증가 등을 반영해 2010년 EPS를 5,514원으로 14% 상향조정하며 적정주가 역시 49,000원에서 55,000원으로 상향하며 BUY 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