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에서 2천500여 세대의 대규모 물량이 쏟아집니다. 올 하반기 최대 블루칩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올해 분양시장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관심을 끌어온 청라지구. 그 곳에서 '분양 열풍'이 재연될 전망입니다. 반도, 제일, 동문건설 등 3개 업체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제히 분양에 나섭니다. 청라지구 서남쪽에 위치한 '반도 유보라2.0'은 최고 30층 7개동으로 구성된 전용면적 101에서 121제곱미터 규모의 754가구를 선보입니다. "축구장 2개 크기보다 큰 중앙광장 있고 단지 순환하는 조깅트랙 조성된다. 특히 1층 세대에는 전용 테라스 설치돼 저층세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 바로 옆 블록의 '동문 굿모닝힐'은 지상 26에서 30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114에서 125제곱미터 규모의 734가구를 공급합니다. 평면설계의 경우 베이, 즉 기둥과 기둥 사이를 최대 5개로 적용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엔 다락방을 배치해 한층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청라지구 국제업무 단지와 로봇랜드가 가까워 문화생활 등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청라지구 동북쪽 주거 밀집지역에 들어서는 '제일 풍경채'는 101~134제곱미터 규모로 1천71세대를 공급하며 인근 대부분이 저층 주거지역이라 조망이 우수합니다. 또 청라지구에선 처음으로 단지 내 수영장을 도입하는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입니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3.3제곱미터당 약 1천100만원에 분양되며 개발호재도 많습니다. "인천 청라지구의 경우 다른 택지지구에 비해 서울 접근성 좋고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추가 교통계획 남아 있어 발전 가능성 높다." 이밖에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할 경우 입주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며 전매제한도 1년으로 줄어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