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노사합의를 통해 임금 5%를 삭감하고 연차휴가 25%를 의무사용 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예퇴직 실시, 직무환경수당 폐지 및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기준 변경 등 단체협약 개정에도 합의했습니다. 신보는 지난 8월 공공기관 최초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 공동위원회'를 가동해 지난 9월 3일 전 직원 연봉제 도입과 노조가입 범위 축소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선진화 및 노사관계 선진화 과제 대부분에 대해 합의한 바 있습니다. 신보는 이번 노사간 합의를 통해 금년도 노사협의의 마지막 과제인 임금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하는 합리적 노사관계를 통해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공공기관 선진화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선진화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계획입니다. 안택수 이사장은 "이번 노사합의를 통해 신보는 노사가 신뢰하고 함께하는 조직 문화 조성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