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모기지유동화증권(MBS) 매입 프로그램에 대해 일부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은 연준의 모기지증권(MBS) 등 채권 매입 최대 한도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 위원은 채권 매입을 줄여 조기에 중단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위원들은 또 현 시점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다수 위원들은 경기회복이 시작됐다는 데 동의했지만 그 강도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작았으며, 고용시장의 위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