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 - 찾아온 분할 매수 기회...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80,000원 ■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180,000원 유지 LG이노텍의 투자의견 ‘매수’ 및 12개월 목표주가 180,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주가는 10년 실적 기준 PER 12.2배 수준에 불과하다(09년 기준으로는 18.1배이나, LG마이크론 합병 및 복주법인 자산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포함되어 있음). LED와 터치 윈도우(Touch Window)를 동시에 양산하는 업체로서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 다만, 3분기 및 4분기 실적 개선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다. ■ 3Q Preview: 추정 연결 영업이익 597억원(YoY 85.2%↑, QoQ 24.6%↓) LG이노텍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6.4%, 0.7% 증가한 9,558억원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최대 고객사의 단가 인하로 PCB 등의 수익성이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6.2%로 2분기보다 2.1%p(LG이노텍 및 LG마이크론 단순 합산 기준, 8.3%) 하락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2010년 1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① 최대 고객사의 핸드셋 판매수량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10년 1분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② LED BLU(Back Light Unit) TV 판매 증가로 LED 사업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 긍정적인 LED 사업: 본격적으로 LED 업체로 부각/LED 투자 재원 마련 가시화 동사는 북미 TV 업체와 최대 고객사의 제품에 LED BLU 납품을 시작(직하방식/엣지방식)하였다. 최대 고객사의 LED BLU TV 판매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LED 매출액이 급증할 전망이다. 경쟁사 대비 늦은 출발로 투자가 일시에 집중되었고, 이로 인해 09년 적자가 불가피하나 2010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검토 중인 LCD 모듈 사업 매각이 이루어 진다면, LED 투자에 대한 재원 마련이 상당 부분 해결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LED를 믿고 기다릴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