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수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SK에너지, 전기차 충전소 세운다 CT&T와 제휴…자동차 2차전지 시장 진출 SK에너지가 국내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CT&T와 손잡고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 SK에너지는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4500여개의 SK주유소에 전기차 전용 급속 충전소를 순차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국인 발뺀 증시 변동성 커졌다 코스피 이달 평균 일교차 32P 국내 증시가 '롤러 코스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의 하루 변동폭은 평균 32포인트에 달하는데,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발을 빼자 매수세가 사라져 거래대금이 급감, 증시의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공직자·공기업 임원 청렴도 공개 이재오 권익위장, 내년부터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내년부터 정부 고위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원의 청렴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반부패와 청렴 정책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 평가 대상은 2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원 등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출구전략 관계없이 더블딥 불가피"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출구전략을 쓰든, 안 쓰든 세계 경제는 더블딥(경기 회복 후 다시 침체)을 피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더블딥 가능성은 낮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분석으로, 강 위원장은 수출 대기업들의 '깜짝 실적'에 대해서는 "이들의 영업이익도 환율을 감안해 보면 사실상 적자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천수답 이익 환상에서 깨어나야" 구본무 회장 "환율효과, 착각말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환율 효과로 인한 이익을 실력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LG는 3분기까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환율 효과에 힘입은 바 크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차별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LG만의 경쟁력을 갖춰야 '일등 LG'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값 아파트' 5년간 전매제한 세곡ㆍ우면서 내년 이후 첫 공급 건물만 분양받고 토지는 임대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강남 세곡 등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서 내년 이후 첫 선을 보인다.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임대(40년 이내)하되 주택(건물)만 분양을 받는 주거형태로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최초로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0 조선일보 거래소 이정환 이사장 전격 사퇴 정부가 한국거래소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한 것에 반발해 오던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3일(어제) 갑자기 사직서를 제출했다. 임진강 수해방지 오늘 남북 회담 남북은 오늘(14일)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을, 16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각각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0 중앙일보 가족 동의 땐 연명 치료 안 한다 앞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말기환자의 경우 의료진이 환자나 가족의 동의를 얻어 연명치료를 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주식시장 급격한 조정국면 맞을 것"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세계 주식시장은 급격한 조정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0 동아일보 에너지 10% 이상 절감 의무화 앞으로 건설회사가 20채 이상의 공동주택을 지으려면 반드시 총에너지 소비량을 종전보다 10∼15%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주택으로 건설해야 한다. GM대우, 자금사정 한고비 넘겼다 올해 초 경영난을 겪은 GM대우자동차의 자금 사정이 환율 하락과 국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호전되면서 급박한 유동성 위기는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0 한겨레 취약층 비과세·감면 대폭 폐지 정부가 각종 비과세·감면 제도를 내년부터 대대적으로 폐지하거나 줄이기로 했다. 세종시에 대학·기업 이전 포함 정부와 한나라당 등 여권 핵심부가 세종시 변경과 관련해 대학과 대기업 이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