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을 순방 중인 클린턴 장관은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용납할 수 없으며,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는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과 같은 북한의 행동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핵 협상 재개를 위해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과 많은 진전을 이뤄냈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동맹 국가들과의 공조는 계속될 것"라고 밝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