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 기아자동차와 SK그룹,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사회적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복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와 공식적으로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을 맺은 회사는 CJ 강원랜드 SK에너지 STX팬오션 우리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다음커뮤니케이션 G마켓 이스타항공 등 47개에 달한다.

SK그룹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0억원을 조성하는 등 앞으로 3년간 500억원의 기금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며,현대 · 기아차도 연간 2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육성기금을 조성해 일자리 1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이 기금으로 매년 10개 정도의 사회적 기업 설립 및 사업 확장을 후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고용을 위해 포스위드라는 자회사를 운영 중인 포스코는 2010년까지 포항,광양,경인지역에 직접 3개의 사회적 기업을 추가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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