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록 삼성중공업 차장은 약 25년의 설계 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주력인 특수선박설계에 참여해 첨단 선박을 성공적으로 설계,인도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계선계류장치 표준화위원회의 의장을 맡아 KS 표준을 제 · 개정했다. 또 ISO에 상정해 12건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함으로써 우리 조선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채택하게 하는 데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국제해사기구(IMO)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KS 표준을 바탕으로 한 규정을 국제규정으로 채택토록 하는 데도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