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미국에서 파산한 은행 수가 100개에 육박하는 가운데 지방 소형은행들의 파산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망했습니다. 특히 소형은행들의 파산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이 확대되면서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런 부실자산이 소형은행 수백 개를 무너뜨리면서 경기회복세에 복병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미국 9개 주에서 11개의 은행이 문을 닫았으며, 올 들어 도산한 은행은 98군데로 알려졌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